팝업레이어 알림

X
73ae962932a257c63789c43f6736d41c_1731979612_5909.gif

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

화요일 흩날리는 매서운 눈발 그 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로젤린은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살아 있을 이유가 없었다 가족도, 친구도, 욕망도 남아 있지 않았으니… 고통스러운 추위 속에서 이렇게 얼어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던 그 때, 적국의 대장군, 타몬 크라시스가 버려진 그녀를 훔쳐 달아났다
판타지 로맨스

78 에피소드